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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책추천,모든날 모든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뉴욕언니네 2022. 5. 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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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해방일기 #구씨
모든날에 모든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일단 올려놓고나중에 포스팅하기 신공.

근래에 회사에서 폭탄일을 맡게되서 사실 첨엔 뭐지?했는데

역시난 일복이많다... 예전같음 어쩌지 관둘까말까했을텐데...

사실 관둘지도 모르지만 그냥 불평불만없이 내가 해보는데까지해보고 안되면 그냥 버티기는 말고 안하는걸로.

이전에 많이버텨봤으니 버티기는 의미없다는걸 배웠고

박셈을 통해서 또배웠다.

나버틸거야하고 버티다 나간 내회사베프는 결국 내가 왜버텼나

아닐땐 돌아서는 용기가 필요하다했다.

그러니 마음이 생각보다 편해지는거같다.



봄.

봄이와서 내게말했다.

겨울은 이제끝났다고 고생했다고.

.....

얼마전에 혜련이가 전화가왔다.

나의 수다친구이자 케텍동기였던 동갑내기 우리는

가벼운얘기 연애얘기 시시콜콜한얘기 가감없이 잘하는 사이였는데 언제가부터 경제얘기로 자연스레 잘흘러갔고

항상 철이없다생각했던 ㅎㄹ이도 (나도 철이없지만ㅋ)

결혼하니 이런고민을 하나싶었고 뭔가 건설적인얘기를 하는거같아 좋았다. 주변에 이런것들이 관심도없고

본인마음을 얘기할곳이 없다했다.

반면 난 이런얘길해주는 사람 할수있는사람이 나여서 고마웠다. 이쯤 살다보면 다들 인생에 한번씩 현타가오나보다.

잘했다가 아니라 ㅎㄹ이는 엄마로써 아내로써 자식으로써 누가 고생했다 이한마디 해줬으면 좋겠다했다.

한국에서 산다는건 참 힘든일이지?


나도 나를 잘모르겠을때가 있다.

.....

난 이제까지 항상 내가 뭘원하고 어떤걸 바라는지

너무잘안다생각했고 다른사람들보다 많이 안다생각했는데

여행도 다닐수록 또다른 내가 튀어나오고(위기의 순간에서 생각보다 상황판단이빠르다?) 이러면서 나와친해지고 나를 알아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직도 순간순간의 나를 더 알아가야하는 때인듯.


모든날에 모든순간에 위로를 보낸다.

.....

가끔  잘하고있어 잘할거야가 아니라

그걸로 되었다 그거면 잘했어라는 말이필요한 순간이있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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