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뉴욕, 여행하듯살아요

뉴욕현대미술관_MOMA (모마) 봄이오면 뉴욕 센트럴파크(CENTRAL PARK) 본문

뉴욕은 세번쯤!

뉴욕현대미술관_MOMA (모마) 봄이오면 뉴욕 센트럴파크(CENTRAL PARK)

뉴욕언니네 2020. 1. 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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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seum of Modern Art

뉴욕현대미술관 모마

여행자로 여기 왔다면 당연히 모마먼저 둘러봤겠지만, 언제든 올수 있다는 마음때문에 연말부터 오려고 했었는데 미루고 미뤘다. 사실 유명한 미술관을 처음 접한건 미국인데 파리 여행에서의 루브르,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를 가고나니 이후의 여행에서 미술관에 크게 흥미를 못느꼈던것도 사실이다.

예전에는 미술관을 즐겨 찾는 사람하면,

예술에 대한 조예가 깊거나 깊어보이고 싶어하거나 그런 사람들만 가는줄알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감성 충전이 때로는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되면서 발길 닿으면 종종 찾는편이다

 

고흐 별이빛나는밤

 

아마도 대한민국 정상 교과과정을 이수했다면 이그림 한번쯤은 안본사람은 없겠지?

미술시간에 그림으로만 보던 반고흐 작품도 전시되어 있었고, 내가 찾지않아도 여기 앞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어 여기구나 알수 있었다.

설치구조미술과 전시회도 함께 볼수 있어서 1석2조였다,

다만 친구와 중간중간 이 그림이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진과 추상미술이 몇개 보였다 .

 

우리가 모르는 전문가들의 심오한 세계가 있겠지 하면서~

내부관람 시작,

 

5층인가 6층으로 구성되는 모마는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넓다.

그래서 동선을 잘 짜야 한번갔던곳에 다시 안가고 새로운곳을 볼수 있다.

중간 중간 휴식공간도 잘마련해두었고, 예술작품 감상과 휴식의 개념이 함께 이루어지는 곳같았다. 통유리 너머 내다보이는 가든을 보니 잠깐 옛생각이 났다.

여름에 와서 잠깐 더위를 식혀가기도하고 낮잠도 잠깐 자고 ... 이게바로 뉴욕의 자유였지

 

쉬엄쉬엄 돌아다니다 발견한 핫플레이스.

동그란 발판도 마련되있고 살짝 기대 누워 쉴만한 공간도 자주보인다.

친구랑 누워서 한동안 있었다

 

1층 가든으로 나와서 봄을 만끽하기엔 아직 뉴욕의 4월은 칼바람과 쌀쌀한 온도가 대신했다.

 

 

 

그러다 저기 보이는 훈남오빠보고

(당연히 오빠아니겠지만) 멋있으면 다 오빠라면서 멋진사진을 찍어주다가

사진소장은 우리가 하는걸로 ~~

 

 

 

아직 봄은 안왔지만 봄이 오려고하니 맘이 싱숭생숭

한번도 봄타거나 가을탄적은 없었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뉴욕에서 맞이 하는 봄이라서 그런지

사실 잘모르겠다

 

 

뉴욕하면 센트럴 파크라며

아직 이른 봄을 맞이하러 우리끼리 산책왔다

해외 생활이 좋고 여행이 좋아 우리가 택한 선택이지만

좋은면만 항상 있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부분만 보고 후회할수도없고

앞으로 우리가 풀어 나가야할 그리고 고민해야할 것들임이 분명하다

 

 

크나큰 센트럴파크에서 당연명당

산정상에 올라온듯한 느낌이 나는 이곳을 나는 센트럴 파크에서 제일 좋아한다.

따뜻한 햇살받으면서 조깅하거나 산책하거나 피크닉온 사람 구경하는것도 좋아하고

그냥 멍하니 앉아있어도 기분좋아지는 곳이다

 

 

4월인데 스케이트장이 아직 오픈중이었다

 

 

센트럴파크는 4계절이 모두 예쁘다

계절마다 나름 특색도 있고 꼭봐야할 이유가 분명하다

진짜 봄이 오면 샌드위치랑 커피사들고 다시 한번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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