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치즈치즈한 토스트몬스터 (TOAST MONSTER)

 이태원_토스트몬스터  

 

미국처럼 치즈가 넘치다못해 줄줄 흐르는 메뉴를 여기서는 찾을수없기에..

치즈너무좋아하는 1인으로써 너무 한국의 치즈값은 비싸기그지없다.

여길찾아서 굳이갔다기보다 안가본곳중 맛있는 샌드위치집을 가고싶었을뿐 ㅋㅋ

다른지역보다 이태원이나 경리단이쪽은 매장내의 사진과 실물 음식의 비쥬얼이 크게다르지않다는게

실패확률이 적어 좋아했지만......

이번은 조금 아닌것같다(?!)

맥앤치즈랑 콜라

미국에있을때도 난 맥앤치즈에 열광하는 사람들보면이해가 안되는일인.

치즈는좋아한다면서 맥앤치즈는 안좋아하는건 또 무슨소리냐하겠지만

마카로니나 면류를 크게 좋아하지않을뿐더러 그냥 내입맛에 안맞아서 안먹게된것일뿐이다.

사실 나는 입맛이 안까다로운듯하지만 극히 까다로운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최근에 들기시작했다.

예를 들어 빵은 좋아하지만 조리빵은 즐겨먹지않고 식사빵에 치즈를 곁들인것을 좋아하고

쿠키와 도넛은 안먹는다. 그렇지만 사람들의 생각이 참무섭다고 느낀게

쿠키,도넛은 안먹어요 라고말하면 빵이나 디저트류는 다 안좋아하고 안먹는다고 지레 짐작해버린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나또한 누군가에게 꼰대가 될수도있고 답답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될수도있다는 게

그래서 나를 계속 돌아봐야한다는게 어릴떄와 또다른 고민에 빠지는일인것같다.

 

나는 마카로니 안먹으니 베이컨에그햄치즈랑 닥터페퍼

탄산음료도 피자나 치킨먹을때 한두모금이 다지만 닥터페퍼 진짜 맛있다.

튼실하고 내용물이 꽉찬 외국샌드위치와비교하자는건 아니지만..

빵도 맥앤치즈토스트는 두꺼운빵인데 이건그냥식빵이다.

호밀빵도아닌 그냥 식빵, 나도 집에서 홈메이드로 만들수있는.

특별한맛도아니고 그냥 치즈베이컨사다가 내가해서먹을수 있는 맛.거기까지였다

나오면서 ㅋㅋ 나의 일행왈,

우리여기다신안오겠지?? ㅋㅋㅋ

 

날씨는 무더웠지만 구경좀해보려고 #장진우식당 거리까지 찾아가 프랭크가서 케익과 커피로

마음을 달래려했으나 웨이팅은 물론 카페에 줄서서기다리는거 처음봤다

 

결국 우리는 이태원 스타벅스로 ~~~~

허니크런치 카라멜프라푸치노랑 빵빵한 냉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