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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군위/영천 여행] 1박 2일

뉴욕언니네 2019. 7. 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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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이 몇년새 넷이나 늘어서 매년 아니 매월 다니던 가족여행을 못한지도 꽤 된것같다. 조카들이 생기기전 작은형부네랑 동생이랑 부모님이랑 갔던 군위여행이다. 울릉도빼고 안가본 국내여행지가 없을정도로 우리는 참 많이도 다녔던것같다. 

 

 

 

 

#화본역 #군위역 #군위여행

 

 

 

 


어딜가야하나 한참고민하다가 우연히 tv에서본곳이 생각나서 검색하니 바로나온다. 항상 전라도와 부산, 그나마 멀리간것은 창원으로부터 위쪽으로는 문경이지만 이번에는 위쪽으로 다시 한번 올라가보기로한다.

지금은 운행하지않는 #화본역 뭔가 나이가 들수록 옛스러운 느낌이 물씬나는 이런곳이 너무 좋아지는것 같다.내가 어릴적 어른들이 그들의 어릴 적을 회상하는 느낌, 나어릴적에 그런 마음이 내가 나이가 들고보니 조금씩 와닿는것같다.

 

 

다행히 5일장에 맞춰도착한 #군위시장

 읍내시장 느낌이 물씬나는곳이고 닭발이 유명하대서갔는데, 한접시만원이나 한다. 순간 정많은 재래시장을 생각했다가 좀놀래긴했다. 근데 아무맛도안난다 그보다 약간은 인원수에 맞춰 닭발과 메인메뉴를 시켜야한다는 강매가 좀있었다. 여행을 올때마다 항상이런부분에 가끔 마음이 상하기도하고 여행지에서의 안좋은 느낌으로 인해 갔던곳을 다시 찾지 않는것도 같다. 일단은 시장해서 들어갔기에 잔치국수와 닭개장국수도 추가로 주문했다.

그보다 강추 하고싶은 음식은 시장초입에있던 족발. 한팩에 만원인데 기대없이 먹었는데 양도 아주많고 쫄깃쫄깃하다.
보통 브랜드 족발보다 가격대비 만족 200%다. 그리고 이날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숙소였다. 내가 역시나 알아본곳이지만 마음에 든다.


저녁에 휴양림에서 먹은 쇠고기+목살+삼겹살파티다. 엄마랑 여행가면 좋은점중하나는 친구들과 여행갈때와 달리 이것저것 밑반찬이 달라진다는것이다. 친구들과 떠날땐 언제나 모든걸 마트에서 사서 해결하고 결국 다음날 아침은 항상 라면아니면 김치찌개 였다.

이나라도 크게 다른 메뉴는 없었지만 기본쌈이나 반찬부터가 달라서 사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난다.



대율리 한밤마을 초입에 들어가는 관문이랄까? #한밤마을


돌담길을 따라서 펼쳐지는 마을이 한바퀴돌면서 그냥 여행왔구나 느낌이 물씬나다. 거기다 들어가볼수는 없지만 외부인들이 와서 지은건지 현지사람들이 리모델링한건지 전통한옥들도 새로 지어나서 천천히 걸으며 볼만하다.

아직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않아서 아마도 한적하게 즐길수 있다는게 가장큰 메리트가 아닐까 싶다.

 

 

 

#돌할매공원

소원을 빌러 사람들이 줄기차게 찾아온다는곳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우리도 들렀다.

 

 

 

평일여행의 좋은점.
구경다닐때 사람이없어서 너무너무좋다. 그리고 오직 우리만의 여행에 집중할수 있다.
#군위한밤마을 #남천고택 을 따라 산책하고 사진찍고 1시간 걸려 영천돌할매 마을로 출발했다,

소원을 들어주면 안들린다는 돌할매.
진짜신기함. 소원두개빌었는데 하나는 진짜안들리고 다른하나는 가볍게 들렸다.

꼭 이뤄주세요 돌할매♥

 

 

 

군위여행 1박2일

화본역 - 화본시장-군위한밤마을-영천돌할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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