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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저지시티맛집] 로컬 핫플레이스 이태리음식 PORTA (포르타) 본문

뉴욕은 세번쯤!

[뉴욕 저지시티맛집] 로컬 핫플레이스 이태리음식 PORTA (포르타)

뉴욕언니네 2019. 12. 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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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사귄 뉴욕친구덕에 간 저지시티.

북적이는 시티에 사는것도 좋지만 난 호보큰 저지시티 이동네가 좋다. 이유는 딱히없지만, 그냥 분위기가 좋아서.    

 미국생활도 이제 익숙한 시간을 지나 현지인처럼 되어가고있다. 한번가본장소든 기억이든 몸이 기억하고 있다는게 신기하기도하고 뭔가 한번가본장소지만 기억이 얼핏나는곳이많다. 오늘은 어디가볼까하다 대만친구가 픽업온다고해서 어디가고싶냐고 묻길래 저지시티.  당장 호보큰이나 저지시티 가보고 싶다고했더니 고맙게도 집앞까지 픽업온다고한다. 자기집이 저지시티인데도 차로 운전해와도  20분은 걸릴텐데 말이다

 

저지시티의 핫플레이스~ 그리고 미니 다운타운
뉴저지 남부이지만 뭔가 내가 사는 뉴저지와는 너무 다른느낌
에지워러 이후에 내가 좋아하는동네이자 살고싶은 호보큰, 그다음 여기 저지시티

 

친구가 여기서 사진을 찍어야한다며 데려가준 시티의 메인입구다. 트리구경은 살짝하고 날씨가 쌀쌀해서 음식점을 찾았다. 호보큰과 비교하자면 그래도 아기자기한 느낌이 들어 좋았고 작은 유럽같다고할까?

어딜갈까 둘러볼까했으나 센스있게 갈곳까지 정해서왔다. 그렇지않아도 사람이 많아서 가볼까 생각은했는데 역시나 저지시티 핫플레이스라고한다. 들어서자마자 유일한 동양인에게 쏠리는 시선도 이제 즐길수 있는 경지에 올랐다. 구들이

외관부터 뭔가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레스토랑이자 펍 포르타. 분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버들은 연륜있어보였고 그만큼 노련함을 자랑하고있었다. 일단은 로컬 핫플레이스 답게 외국사람들로 가득차서 나혼자 동양인이었다. 피자부터 파스타 그리고 이태리식빵까지 종류가 많았다.

1층만 있는지 알았는데 오후나 저녁에는 2층도 오픈하는것같았다.
이태리어도 아닌것이 메뉴판이 조금 보기 어렵길때 간단히 애피타이저로 시작했는데
이태리식 빵이 나왔다. 샘플러같은건줄 알고 주문했는데 작은거하나에 12달러다. 간단히 와인한잔 주문하고 애피맛보기.
서울에서는 분위기보다 맛을 중요시하는 편이었다. 물론 인테리어가 예쁘면 사진찍기도 좋고 기분전환 되는것도 사실이지만 분위기때문에 비싸고 맛이없다면 두번다시 가지않는다. 그래도 미국와서는 진짜 로컬스러운곳을 찾다보니 맛은 거기서 거기면 분위기를 보고 찾게 되는편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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