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뉴욕, 여행하듯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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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세번쯤!

미국직장인_미국 해외취업 & 회사일상

뉴욕언니네 2020. 1.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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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도 회사트랜스퍼했던 2018년 3월쯤이었던것같다.

이전회사에서 영주권신청을 한달만에 하라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박차고 나왔지만, 이게 과연 잘한 결정인가싶었다사실은.

나이들어 미국인턴으로 오니 마냥 즐기기만 했던 7년전과는 또다른 고민들이 자꾸생겨난다. 9-5시퇴근에 30분동안 점심시간 점심제공해주는회사.

물론 페이는 8시간 full로 지급해준다. 보통 미국은 2주마다 급여를 받는데

여기는 1주마다 준다. 한국에 비하면 엄청나게 좋은 조건인데 역시 사람은

어느환경에서나 불평불만이 생겨나기마련인거같으니 긍정마인드를 다잡자.

새회사는 사람들이 근처에 살지않는 관계로 버스를 타야하는데 차타고가면 10분이면 걸릴 거리를 버스타고 걷고 해서 1시간여 걸린다.

왜냐면 시골마을버스같이 1시간에 한두대 다니는버스와 환승시간을 맞추기가 힘들다. 걸어다니는 대신 짐비용 절약하고  이런예쁜 노을과 자연도 보고 ...

 

두달동안 이래저래 지내면서 처음 내가 미국오려던 마음가짐을 점점잃어버리고 있었다.

쓸데없는 생각고민은 던져버리고, 지금 미국생활을 다시 후회하지않도록 열심히

보고 구경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즐기고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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