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Pusan tour)] 해운대 여행

타지에 살아서 자주 못보는 고등학교친구들과의 연중행사.

고등학교부터 많이도 가봤던 부산이지만

그동안 많이 변했기도 하고 서울에서 부산가는 느낌은 또달랐다.

 

KtX에서 일할때 출장을 가든 여행을 가든 한손에 커피를 들고 창밖을 보면서 여유롭게어딘가로

떠나는 사람들이.... 그게참 특별한건아니지만 마냥 부러웠었기에 이제나도 손에커피한잔들고 승차하는게 익숙한 일상이다.

부산역 13:00 도착.

부산역에서 지하철타고 해운대역까지 50여분 소요된다. 이번코스는 우리 고등학교 멤버중 한명이 예비엄마였기에

가벼운코스와 먹방위주로  가기로 했다.

해운대할리스 (해운대가 한눈에보이는 뷰가 너무좋다)

저녁을위하여간단한 점심은 바르다 김선생에서

우리의 대망의 저녁! 대게를 먹으러 간거였으나 기장까진너무멀기에..해운대에서 검색하니 왜...대게마루밖에안나오지?

선택권이 없기에 택시타고 대게마루로- 도착후 급 킹크랩으로 메뉴변경 ㅋㅋ

겟돈아니면 먹기힘드니까.

싯가......1kg당 9만원이래.

보통인당1키로 먹는다고 하셨다 사장님왈,

살짝작은듯한 킹크랩을 집어드니 3키로 낙찰!

그리고 볶음밥. 부산은 횟집가면 밑반찬이 잘나오는데...

여긴 좀많이부실하네. 식사메뉴도 없구.

더베이101로 날아갔지만 비가 주루룩.

야경사진찍고 갤러리구경하고 숙소가서 먹방 ㅋㅋ

 

이튿날은 임신부빼고 셋이서 감천마을 갔다가

부평동 족발골목.

냉채족발도 사실가게마다 맛이다르고 맛없는집도많다.

한양족발과 한성족발중에 예전에 가던곳이 어디였지?

한양으로 직행했으나 예전의 그맛이아닌 조금평범한맛이였다.

사실그보다 너무 불친절해서 먹고나와서 찝찝한기분.

 

 

하늘마루에서 바라본 감천마을 전경

골목골목아기자기하다

여러벽화마을을 다녀봤지만 마을규모도크고 아기자기하게

가게나 구경거리가 볼만하

진짜 큰행복우체통, 제 행복도 배달해주세요

남포동 한양족발 소 30,000

부산에갔으니 한번쯤은 먹어볼만한 이색음식.

우리 펜션

해운대뷰가 한눈에 -

더베이 101

홍콩야경과 닮았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다

대게마루 킹크랩 1kg 90,000 싯가

저건 총3kg 270,000

특별할거없이 늘가던 부산여행이었지만

친구들과의 추억여행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여행이라

더 의미있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