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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추천] 주말에는 치킨이지~ 호식이두마리치킨

뉴욕언니네 2019. 7. 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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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비가 참 자주도 온다.

그래도 태풍이 아니라서 바람도 덜불어서 낫긴하지만 여름치고 안더웠던 이여름이 시작되나보다.

서울에서 자취할때는 1인1닭, 그때는 상상도 할수없었다. 

그래서 피자며 치킨은 항상 집에 내려갈때 엄마가 미리 시켜놓는 단골 메뉴가 되기일쑤였다. 

그러나 이제 다시 성장기가 온것도아닌데, 미국에서 먹던 양이 점점늘어났는지 미국의 그 큰닭도 무리 없이 소화하더니 ....

한국에와서 1인1닭을 클리어 하는 상태가 되었다. (터벅살은 거의 버리는편이지만 그래도 양이 많이 늘었다.)

먹고싶은땐 언제든 주문만하면된다. 왜냐면 나말고도 먹을 가족들이 많이있기 때문이다.

사실 울집앞에 지방형 체인브랜드 인거같은데 치킹이라는 치킨집 메뉴가 진짜 바삭바삭 맛있다.

(엄청크리스피하다 바삭바삭 소리가 그대로 전해진다) 거기다 기름도깨끗하고 치킨껍질은 바삭, 치킨살은 엄청부드럽다.

여타의 브랜드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이 근처 치킨넘버원이다.

그런데 장사가 잘되서인지 주인이 바꼈는지 양도 줄었고 맛이 달라지기 시작하더니 이제 없어졌다.

가족이 많으니 입맛도 다양하고 그래서 치킨하나 시킬때도 오늘은 누가 좋아하는 메뉴로 통일해서 시키곤한다.

엄마는 멕시카나를 좋아하고 나는 비비큐나 비에이치씨같은 통째로 튀김옷이 잘둘러진 치킨을 좋아한다.

입맛도 가지각색이다.  결국 타협하지못하고 그럼 도전해보기로 했다.

사실 메인 치킨브랜드 아니면 도전의 위험이있지만 여긴 두마리치킨답게 양은 일단많고 먹어본 동생이 괜찮다고해서 주문했다.

후라이드 반이랑 양념반시켰는데 2만원안했었던것같다. 두마리에 이가격이면 가격은 정말 착한데 맛이 궁금해진다.

 

 

 주문한후 시간은 30분정도 걸린것같다. 드디어 맛을 볼차례다.

 

 

뭘까? 난 양념치킨을 시켰는데 왜 하얀치킨이 온건지... 양념을 묻히다가 깜박하신걸까?

기름과 닭은 깨끗한편이었는데 양도일반통닭보다 많고, 많이 아쉬운점은 양념 매운맛은 전혀나지않고 내입맛엔 많이 달달한편이었다. 그냥 완전 매운맛이면 차라리 나을텐데말이다. 올리고당과 물엿의 맛이라고해야하나.

그래도.후라이드는 맛있어서 난 후라이드만 열심히 먹었다. 찾아보니 여기 매운양념맛이있던데 그거시키면 일반양념치킨의 맛이날지 모르겠다. 다음엔 먹던메뉴로 다시 돌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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