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맛집/뉴욕살이] 에지워터 시티플레이스 (Edgewater) 그리스요리가 먹고싶을때 Greek Tave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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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ek Tave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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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미국갔을때 일했던곳의 사장님과의 인연, 그리고 또 세월이 흘러 건너건너 알게된인연으로 다시 미국에 왔고 그렇게 12월의 마지막을 뉴욕야경을 배경으로 멋진식사로 마무리하도록 초대해주셨다.

미국은 BYOB라고해서 식당에따라 주류를 판매할수 있는곳이 있고 아닌곳이 있어서 주류를 사가지고 갈수있다.

물론 주류를 판매하는곳도 가능은하다.

한국과 달리 전혀 눈치를 볼필요도 없고 이런문화자체가 일상화 되있기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55 City Pl, Edgewater, NJ 07020 미국

 

http://www.greektavernausa.com

Greek Taverna

나중에 로컬친구한테 듣고보니 여기 현지인들이 많이 찾아오는곳이라고한다. 우리도 연말겸 나의 환영회겸 온거였지만, 우리가 갔을때도 현지 외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만 있었던것같다. 그리스는 언젠가 나의 로망의 도시인데 지중해식식사가 한창뜨고있던데 전문 그리스 레스토랑은 또 처음와본다.

 

Seafood Platter (2인용)
Grilled jumbo shrimp, octopus, calamari and sepia served with lemon and olive oil dressing
그릴에 구운 점보새우, 문어, 오징어 그리고 레몬과올리브오일 드레싱의 sepia
역시재료는 우리나라와 다르다. 원재료가 싱싱한것은 물로 맛도있고 정말 본연의 맛그대로라고 할까?

가격대가 있긴하지만 문어와 새우 스케일이 다르다. 해산물좋아하는 내게는 또먹고싶은 애피타이저였다.

 

Cold Appetizer Combo (2인용)
Greek feta cheese, stuffed vine leaves, Greek Kalamata olives, stuffed red peppers, Greek graviera cheese, Tzatziki, hummus & Spanakopitta

다음은 지중해식 애피타이저다. 치즈와 올리브외에 특별할건없지만 기본제공되는 식전빵에 치즈,허머스의 꿀조합이다.

치즈를 좋아하는 내게는 단연코 최애메뉴일정도로 맛도있고 건강에도 좋았다.

Brizola Mosharisia (스테이크)
A tender black angus ribeye steak charcoal grilled on your demand & served with 1 choice of side dish

그리스 채소인지 모르겠지만 함께 제공되었는데 이것또한 강추메뉴중 하나다.

스테이크두께가 유럽여행때 먹었던 여느맛집과 다르지않았고 퍽퍽하지않고 입에서 녹을정도, 거기다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지않았다.

 

Chicken Souvlaki (치킨수블라키)
Grilled marinated chicken fillet with onions and pepper on a stick served with Tzatziki sauce and rice
꼬치구이는 참맛있었지만 쌀은 좋아하지않는 나에게는 이메뉴는 가성비 별로였던걸로 기억한다.

 

금요일 저녁을 여유롭게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내가 미국에 왔나 새삼 실감이 났다. 그냥 다들행복해보여서나도좋았다.
아마도 이런 여유로움에 내가 다시이곳을 오게되지않았을까? 내가 함께 밥먹고 이연말을 즐기는데도 잠깐이지만

뭔가 미드나 영화를 보는것처럼 지금 이때를 즐기고있는 사람들을 멀리서 보고있는 느낌도 들었다.

외부에서 사온 로제와인과 까베르네쇼비뇽와인은
그리스요리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Charcoal Grilled Whole Fish
Fresh whole fish grilled and drizzled with homemade olive oil-lemon sauce, infused with Greek traditional herbs served with 1 choice of side dish $ Market place

베트남에서너무도 맛있었던 그 통생선스타일이다. 생선을 좋아하지만생선이름알못이고 회를좋아하지만 썰어놓은 모양으로는 회를 구분못하는 나다. 여기서는 잘구워서나왔는데 역시나 가득찬생선살이 실망시키지않았다.

 

 

 

가격대부담은 있지만,여러명이 함께간다면 꼭 추천하고싶은곳이다. 거기다 맨하탄 시티뷰는 덤이고 좋은분위기는 플러다.

언젠가 꼭 그리스는 가봐야겠다. 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