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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뉴욕, 여행하듯살아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포르투갈여행 일정이 확정되는 기쁜순간이다. 원래의 계획과 조금 달라진 점이라면 무조건 나의 포르투갈은 한달살이로 갈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미국에서 돌아오자마 두어달후 회사에 들어오게 됐으니 잠깐 현실과 타협하는것으로 결론을 내게 되었다. 지금쯤 돌아보니 조금더 여유롭게 여행좀하고 살걸 후회도 들지만 이러나 저러나 후회는 마찬가지일것 같다. 나의 마지막 유럽여행지였던 스페인을 갔다와서도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스페인남부의 평화로움과 꿈같은 풍경이 생각날때가 많다. 바르셀, 그라나다, 세비야 모두 어디 한곳이 좋다고 말할수 없이 모두가 인생여행지라고 말하곤 한다. 스페인에 가기전까지만해도 스페니쉬를 배우러 오는 유학생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 친구는..

다시 혼자 떠나는 여행 홍콩 2박3일 여행을 가려면 가장먼저 기본은 항공권도 그것도 저렴하게 구매를 해야한다. 가장저렴한 가격대는인홍콩익스프레스는 시간대가 너무 형편없어서 제외시키고 그나마 저렴한 가격대가 이스타항공이었다. 나의 젊을때 여행모토는 여행 한번갈돈으로 2번가자주의였다. 그래서 항상 호스텔을 선호했고 그렇게 여행다니다가 1~2년전부터 호텔도 가고하니 무조건 저렴한 여행을 했던 내가 조금후회되기도했다. 낯선 여행지에서 나를 힘들게한후 거기서 마치 내가 생존하면 그안에서 기쁨을 찾는것 처럼 말이다. 그렇게 다시 떠난 나의 여행, 홍콩! 저가항공에 큰 기대를 안한건 사실이지만 좌석도 많이 좁고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줄 정말 몰랐다. 나혼자 여행이니 저가 타고 갔지만 부모님과 함께 라면 아예 상상도 못..

- 홍콩 2박3일 - 나의 짧지만 강렬했던 홍콩여행 캐리어 소형가져가서 너무아쉬웠던 1인이었다. 이때부터 여행지만 가면 현지마트를 터는 나의 여행스타일의 시작이었나보다. 마트쓸어오고싶은 욕구가 마구 솟는다. 지하철역 빵집에파는 번과 소보루빵이 판매되고있었는데 역시베이커리의 나라답게 맛있는 빵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 따끈한커피랑 먹고출발하면 아침에 행복했었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모닝빵! 홍콩밀크티! 밀크티의 맛은 최근에 눈뜬 1인이다. 홍콩식 국수는 매콤한듯 느끼했다. 느끼한거 잘못는내게는 몇젓가락안먹고 놓아야했지만 다들 잘먹는거보니 맛집인가보다. 우리입맛에 크게맞지않았지만 한번쯤 먹어볼만한것인것같다. 거기다 가격도 크게비싸지않으니까말이다.

오늘은 홍콩여행 되짚어 보기의 날이다. 언제갔는지 이제 까마득해지고있는 나의 홍콩여행기. 그때 올해 목표하나는 이뤄야겠단 생각에 급결정된 홍콩여행이었다. 그것도 2박3일 연차내고 떠나는 여행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만 해도 주변반응은 일괄적이었다. 여자혼자?해외를? 다들어떻게 가냐고했지만 무섭고 두렵지 않냐고 다들 물었지만 난 첫 시작을 아주먼 미국에서 여행이 아닌 해외살이로 시작했기에 아시아쯤이야 하는 마음이 있었다. 지구상에 내가 못갈곳은 없다. 항공권예매만 하면 모든것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도서관가서 홍콩에 관한 여행책 한아름 끼고 2주만에 알차게짜여진 내 홍콩스케줄이다. 차곡차곡여행일정이나 여행갔다와서 경비,일정을 모아두는게 나의 보물이 되었다. 엑셀로 여행일정부터 맛집, 경비까지 꼼꼼히 작성..

엄마환갑을 맞이해 그동안 조금씩저축한 적금타서 부모님과 첫여행지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다. 주변의 조언도 많이 구했고 시간및 비용을 고려하여 결국은 2015년 우리는 대만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집에 내려가서 아직 여권없으신 부모님께 인생 첫여권도 만들어드리고 이때부터 그랬던것같다. 돈벌어서 아니 조금씩 차곡차곡 모아서 부모님이랑 매년 함께 여행을떠나야지 하고말이다. 사실 우리가족은 원래 여행을 좋아해서 울릉도빼고 웬만한 국내여행을 다가봤을정도이다. 이때가 회사다니던때라 점심시간이용해서 대만관광청에 (을지로입구위치) 잠깐 방문했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내부로 들어가니 대만여행에 관한 정보로 가득했다. 찾는 사람이 없어 조금 혼자 들어가기 솔직히 뻘쭘하긴 했지만 그래도 뭐 당당히 들어갔다. 환전하고 이..

2008년 까마득한 옛날이자 11년전이다 벌써. KTX 첫직장 첫입사 그리고 동기들과 입사1주년 기념하여 처음떠난 해외여해이었다. 거기다 지금돌이켜보니 엔화 1600원시대의 초호화 럭셔리 여행이지 않았나 싶다. 반강매 휴가주는대신 회사상품이용해서 가느라 경비도 비싸게 주고 간 여행이지만 두고두고 얘기나눌정도로 우리에겐 정말 많은 추억이 된 여행이다. 이렇게 많은 친구들과 떠난 해외여행은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지 않았나 싶다. 다들 처음인만큼 고생도 많이 했고 에피소드도 많아서 더 추억에 남는지도 모른다. 시간을 돌릴수 없겠지만 그때 정말 회사가 아니라 학교다니는것 마냥 너무 재밌게 지냈다. 우리끼리는 코레일 대학교라고 불렀다. 밤이 아니라 낮인지 착각할정도의 오사카 시내였다. 밤야경에 취해 마냥행복..